독후감
[독후감] 씽킹 브레이커 - 서재근
진달래화
2011. 1. 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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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씽킹브레이커
◆ 저자 : 서재근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독후감
소설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읽기에 자연스럽다.
책의 Key Message는 ‘당연하다고 믿었던 사실들을 의심하라‘라는 것이다.
‘영어에 존댓말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렵민의 역사, 상놈의 역사라서 일까?
수렵인은 동물을 잡기 위하여 신속 정확한 메시지 전달을 핵심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존댓말 할 여유가 없다라는 설도 있다.
아무튼.. 책의 인물은 ’영어에는 존댓말 밖에 없는게 아닐까‘라고 말한다.
저 한 줄을 열 번을 넘게 읽었다. 왜 저렇게 단순한 것을 생각해내지 못했을까.
아니, 전혀 다른 방향에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
고정관념, 상식, 정의. 세상을 상식이라는 틀에 맞춰 살던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고정관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씽킹브레이커는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게 해주었다.
그러나 고정관념은 무조건 나쁜 것인가? 분명 그 만의 효율성도 있을 것이다.
너무 얽매이는 것도 계속 탈피하려는 것도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이 아닐지다.
그저.. 필요한 때에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사물/현상/인간을 바라볼 줄 아는 지혜가 있으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현상과 문제를 명확히 구분하고 올바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도식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